미국 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인텔 강세 속에 상승 마감한 것과 전날 오후 급락 요인이 된 인도 증시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았다.
일본 증시는 연이틀 급락 이후 은행주를 중심으로 저점 반발매수가 유입, 1만 7000선을 회복했다.
중국 당국이 A주와 홍콩증시의 H주 주식교환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개장 초 3만 선을 돌파했다가 상승 폭이 줄었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주식교환 제도 검토가 악재일 뿐 아니라, 특히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폭 하락했다. 증권 당국 고위관계자는 "시장실패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해 투자자들이 동요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7,106.09 (+150.78, +0.89%)
- 토픽스 : 1,617.75 (+17.46, +1.09%)
- 가권 : 9,637.07 (+74.91, +0.78%)
- 상하이종합 : 5,825.28 (-211.00, -3.50%)
- 상하이B : 378.64 (-8.21, -2.12%)
- 홍콩 항셍: 29,583.03 (+268.83, +0.92%) *현지시간 3시45분 기준
- 호주 : 6,781.00 (+84.90, +1.27%)
- 인도 : 19157.46 (+441.64,+2.36%) *우리시간 4시 45분 현재
18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7거래일째 하락하던 금융업종으로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미쓰비시 UFJ와 노무라가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기술주 강세로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의 상승으로 관련 기술업종주가 상승한 가운데, 인텔의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는 소식에 인텔과 거래관계에 있는 일부 업체 주식이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항셍지수는 개장 초 일시 3만선 돌파했으나 이내 경계 및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중국 금융감독 당국자가 중국 A주와 홍콩 H주의 교환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차익거래 기회에 대한 기대 속에 H주로 급격한 매수주문이 유입됐다.
그러나 레드칩은 이날 중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중국 본토 주식 가치가 레드칩 보다 고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에는 주식교환제도 검토가 악재가 됐다.
제17차 공산당 전대에서 당국자들이 경기과열 및 주식시장 거품 우려를 제기했고, 전날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리스크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한 것이나 부주석이 "시장 실패시 투자자보호를 위해 정부개입을 불가피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투심을 흔들었다.
호주 증시는 BHP빌리튼의 주가가 신고가로 급등하면서 나흘간의 하락국면을 벗고 1% 넘게 크게 올랐다. 리오틴토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