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키움증권의 급등세가 유독 눈에 띈다.
15일 장 마감 현재 키움증권은 12.55% 급등한 7만 8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증권주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주 금요일 대우증권의 수수료 인하 연기에 따른 시장 우려감 해소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했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저가수수료 시장을 잠식한 키움의 경우 대형증권사의 저가수수료 공략 우려감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지난 주 대우증권의 잠정보류책이 발표되며 우려감이 해소, 반등폭을 키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금일 오전 다이와증권 또한 "대우증권의 수수료 인하 연기로 우려요인이 해소됐다"며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 영업의 비중이 높은 현대증권이나 대신증권, 그리고 키움증권 등 온라인 증권사들이 이번 이슈의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와증권은 이어 "한국 증권업계가 이미 과거에 과도한 수수료 경쟁으로 고전한 경험이 있다"며 "수수료 인하가 업계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부추길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수수료 인하 연기가 업계 전반엔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 외에도 동양종금증권(6.41%), 한화증권(5.79%), 우리투자증권(5.73%), 삼성증권(5.14%) 등 대부분 증권주가 강세를 시현했다. 유화증권과 한양증권만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