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주식시장은 고점에서 나온 차익매물과 특히 첨단기술주로 쏠린 우려 매물로 인해 급반락한 바 있다. 이 같은 변동장세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주말 아시아 시장의 투심을 뒤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12일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특히 문제시되던' 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재매수 움직임에 동참했고, 주요지수는 전날 하락 폭을 만회하러 나섰다. 다우지수가 1만 4000선을 손쉽게 회복하는 등 다시 사상 최고치로 접근했고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오르면서 2800선으로 올라섰다.
특히 기업인수합병(M&A) 재료와 실적호재가 주식시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들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호재로 작동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소매판매 결과는 3/4분기 소비 및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다시 한번 지원하는 재료가 됐다.
이 가운데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다소 큰 폭 상승했다. 매도압력은 중단기물로 쏠렸고, 이에 따라 2년/10년 스프레드는 46bp까지 줄어들면서 9월 중순 이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가능성이 60%에 이른다고 보기 시작했다.
금리동결 가능성은 한달 전 불과 20%(금리인하 가능성 80%)였고,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40% 정도에 그치고 있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다시 한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중 한때 배럴당 84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전일대비 61센트 오른 83.69달러로 마감했다. 올들어 무려 37%나 상승했다.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자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엔화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캐리 트레이드 재개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 및 상품이 강세를 보이자 영국 파운드 및 호주달러 등 고금리 및 상품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음 주에는 9월 주택착공 및 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산업생산 결과가 발표된다. 주택착공 규모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 압력은 완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 주요지역 제조업 경기는 완만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지표 결과들은 향후 연준의 정책운용 방향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더욱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에서 수요일 나오는 연준리(FRB)의 10월 '베이지북'의 경기 판단이 주목된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4,093.08 (+77.96, +0.56%)
- 나스닥: 2,805.68 (+33.48, +1.21%)
- S&P500: 1,561.80 (+7.39, +0.48%)
- 러셀2000: 841.17 (+6.19, +0.74%)
- SOX: 487.43 (+4.78, +0.99%)
주요지수 다우... 나스닥... S&P500... 러셀2000... SOX
10/05 14,066.01... 2,780.32... 1,557.59... 844.88... 498.85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0/11 4.11(+0.07)... 4.12(-0.03)... 4.34(-0.03)... 4.64(-0.01)... 4.86(-0.01)
10/12 4.19(+0.08)... 4.23(+0.11)... 4.41(+0.07)... 4.68(+0.04)... 4.90(+0.04)
10/05 3.97(+0.03)... 4.07(+0.09)... 4.33(+0.13)... 4.64(+0.13)... 4.87(+0.1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0/11 1.4194.....117.28..... 166.49..... 2.0316..... 1.1821..... 90.04
10/12 1.4174.....117.60..... 166.73..... 2.0335..... 1.1843..... 90.32
10/05 1.4134..... 116.89..... 165.23..... 2.0419..... 1.1781..... 89.72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