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하는
IBK 기업은행이 됩시다.
2007. 10. 1
기업은행장 강 권 석
친애하는 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오랜만에 일가친척이 모여
가족간의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엊그제 지나갔습니다.
이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들녘에는 황금빛 곡식들이
농부의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궂은 날씨와 태풍, 홍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부의 열심과 노력이 있기에
언제나 가을의 수확은 풍성한가 봅니다.
우리 기업은행으로서는 이제 일년의 마지막 분기인 4/4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에 수확을 하는 농부와 같이
IBK 기업은행에도
수확의 계절이 다가온 것입니다.
연말에 있을 수확의 잔치를 앞두고
이제 남은 2달 여 동안
지금까지보다 더욱 더 많은 땀을 흘려
금년에도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합시다.
10월은 1년중 가장 일하기 좋은 달입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궂은 날씨도 많지 않습니다.
10월과 11월, 2달 동안은
한여름에 흘린 땀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 동안 좀 잘하였다고 이 기간에 방심하면 1년의 농사를 망칠 수도 있으며,
좀 부족하다 해도 이 기간동안
열심히 마무리하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모두 12월 연말에
따뜻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마라토너의 마지막 스퍼트,
축구의 마지막 5분, 야구의 9회말의 중요성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의
힘찬 발걸음과 노력을 기대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3/4분기 실적이 아직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몇몇 부문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등 성장성 부문의 총량지표는 예금부문을 제외하고는
순조롭게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 이면에
가려져 있는 수익성의 질적 변화에 대하여
주의를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 3/4분기에 수익성이 둔화된 것은
일시적인 비용 증대에
기인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수익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몇 차례에 걸쳐 강조한 바 있습니다만,
최근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Money Move’로 인해
은행의 조달원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은행간 격심한 경쟁으로 인해 대출금리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은행의 조달원가는 상승하고,
운용수익은 정체되고 있으니
은행들의 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단시간에 끝날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금융기관간, 금융산업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더 심화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IMF 금융위기를 겨우 넘어서
자리를 잡아가는 은행산업으로서는
실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옛날과 같은 방식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벌써 몇 차례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이처럼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옛날 방식에, 옛날 사고에 안주하고 있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자연법칙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귀중한 충고입니다.
변화된 환경에서 살아남고,
성장ㆍ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태도를 바꾸고,
조직을 바꾸는 등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자를 바꾸고 체질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작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전략하에
부단한 노력을 통해 추진되어야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향후 IBK 기업은행이 나아가야할 목표와 구체적인 방향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이를 위한 실천과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 발전한다는 중장기 Vision 아래
1. 민영화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
2. 조달역량 강화를 통한 균형성장
3. 종합금융그룹화
4. 글로벌라이제이션 등
4대 전략방향을 설정했고,
‘중소기업금융 최강은행 실현’등
총 12개의 중장기 전략과제도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청사진(blueprint)만 가지고는
우리가 최고의 은행이 될 수 없습니다.
잘 설계된 설계도면이 있어야만
좋은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지만,
좋은 설계도면만 있다고 해서
건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IBK 기업은행이 최고의 은행,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준비한 모든 과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기업은행 임직원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9,000여 임직원이 ‘최고’의 정신으로 무장해야만 합니다.
직원의 경쟁력이 곧 은행의 경쟁력입니다.
직원 개개인이 최고이어야
IBK가 최고의 은행이 되는 것입니다.
각자가 최고의 은행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노력이 하나 둘 씩 쌓여서
모두가 최고라는 자신감을 가질 때 비로소
IBK 기업은행은 최고은행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중소기업금융, 중소기업 대상 종합금융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는
금융기관은 없습니다.
이 분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블루오션이 될 것입니다.
이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다면
IBK 기업은행의 Vision은
반드시 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각자가 가진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잘 키워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IBK 기업은행이 최고의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모두가 혁신적인 사고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지금까지의 관습과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애벌레가 나비로 羽化하듯이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 내야 할 것입니다.
먼저 나 자신부터 변화하고,
지점, 부서가 변화하고,
나아가 은행 전체가 변화해야만
지금과 같은 험난한 환경에서
최고의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혁신과 창의를 체질화하여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업무방식을 도입해
새로운 고객관계의 지평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우리 지점이, 우리 부서가,
IBK 기업은행이,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게 무엇인지,
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진취적인 태도를 가져야만 합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로 임해야만 합니다.
특히 우리의 4대 전략방향중 하나인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진취적 정신,
즉, 프론티어(Frontier) 정신이 있어야만
성취 가능합니다.
全 임직원이 내일을 향해 진취적인 자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Vision은 달성될 것입니다.
개척자의 시작은 언제나 미약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찬란한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 全직원이 윤리경영을 체질화해야만 합니다.
자고로 모든 일은 떳떳하게 임해야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업은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이
강하게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윤리경영을 제대로 실천해야 고객에게 신뢰받고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경영에 있어 수익성이 강조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정도경영, 윤리경영의 뒷받침이 있어야만
수익과 성과가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만일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이 훼손된다면
그동안 이루어온 IBK 기업은행의 자랑스러운 성과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지금까지와 같이 남은 4/4분기에도
열심히 땀을 흘리길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고객의 성공날개’ 라는
의무감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정, 창의, 도전으로 대표되는
‘Young IBK 정신’을 늘 간직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스퍼트만 남았습니다.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결승점을 향해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4/4분기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서
올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이후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도록 합시다.
우리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의 갈 길을 차근차근
개척해 나가도록 합시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가을의 풍성한 과일을 먹으며
온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또한 주말이 되면 가족과 함께
단풍을 만끽하는 시간도 갖길 권합니다.
그래서 가족의 화목과
직장의 보람과 성공을
함께 누리는 행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2007. 10. 1.
은행장 강권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