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는 28일 미들테네시주립대가 주최한 경제전망 컨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리는 매우 물가압력 쪽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이 한 가지 지표가 아닌 다양한 물가지표를 검토하고 있음을 상기시킨 뒤, 특히 국제유가 상승세가 물가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록하트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잘 억제되어 있으며, 지금은 인플레 상승 우려보다는 성장 둔화 위험이 좀 더 중시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 여건이 "다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8월 근원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1.8% 오르는데 그쳐 이 같은 발언을 지지했다.
한편 록하트 총재는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질문을 받자, 시장이 예상하는 현 분기 성장률 전망치 2.5%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점진적인 경기 둔화를 예상했다.
그는 "지금 미국 경제는 명백히 경기둔화 모드에 있으며, 이는 대부분 주택부문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팔리지 않고 쌓여가는 주택재고가 우려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록하트 총재는 금융시장의 혼란은 기업 설비투자 후퇴 등 직접적인 경제적 충격으로는 나아가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신용상태가 좋은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표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