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증시가 소폭 반락 마감한 반면, 홍콩, 호주 그리고 중국 증시가 상승했다.
특히 중국 증시는 2% 넘게 급등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고 홍콩증시도 동반 최고치 경신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본과 대만은 최근 상승세를 주도했던 금융주나 첨단기술주 등으로 매물이 나온 반면, 중국 호주 시장에서는 에너지 및 자원관련 업종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785.69 (-46.53, -0.28%)
- 토픽스 : 1,616.62 (+1.47, +0.09.%)
- 가권 : 9,411.95 (-1.70, -0.02%)
- 상하이종합 : 5,552.30 (+142.90, +2.64%)
- 상하이B : 367.35 (+5.23, +1.44%)
- 호주 : 6,580.90 (+32.90, +0.50%)
- 항셍 : 27,142.47 (+77.32, +0.29%)
28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나흘만에 소폭 반락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 상승 및 달러/엔 상승 호재로 초반에는 1만 6900선 위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간 500엔 넘는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달러/엔이 일시 115엔 선 아래로 하락한 것에도 다소 영향을 받았다.
대만 가권지수도 엿새 만에 소폭 반락했다. 연일 급등 이후 대형 첨단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그러나 장중에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였다. 지수는 한때 9400선 후반까지 오르면서 9500선 돌파 가능성이 엿보였다.
신흥시장으로 자금유입 덕분에 대만 달러화가 미국 달러대비 강세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자금유입 기대감이 충만했다. 또 중국 국경절 기념 장기 연휴를 앞두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소매업종으로도 기대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 넘게 급등하며 최고치를 경신, 5500선에 안착했다. 기말 윈도드레싱성 매수세의 유입과 공모에 실패한 자금이 남아돌면서 강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됐다.
이날 지수 상승세는 기관이 대량으로 보유한 석탄 등 에너지업종과 자원주가 주도했다. 현지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선화에너지 공모에 가담했다가 실패한 2조 위앤 규모의 자금이 시장에 대거 유입됐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15일 열리는 공산당 당대회를 앞두고 주식시장을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안심 매수세를 이끌어 냈다.
중국 금융당국이 일부 모기지 금리와 계약금 수준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춤했던 부동산개발업종주들도 반등했다. 이미 주가에 이런 악재가 대부분 반영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중국 본토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지 않는다.
홍콩 항셍지수는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차익매물로 2만 7000선 부근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반등에 성공 2만 720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억제 조치에 따라 부동산업종주가 다소 하락했지만, 중국 본토 증시가 급등하면서 본토 금융업종주나 석유관련 업종주가 강하게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