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국민은행의 3년만기 은행채는 5.91%에 발행됐다. 얼마전 5.80% 수준에 발행됐다가 이날은 훨씬 높은 금리로 발행된 것이다.
은행채 발행금리가 이처럼 높게 형성된 건 은행권으로부터의 자금이탈이 구조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은행권의 저축성예금은 증권사 CMA와 주식형펀드로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은행들은 덩치싸움에 밀리지 않기 위해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분기말 유동성비율을 맞추기 위한 수요까지 겹쳐 은행채 발행금리가 더 많이 올랐다.
10월에는 은행채 발행이 다소 줄더라도 은행채 금리가 쉽사리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은행채 발행이 다시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은행채는 한동안 채권시장 수급에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