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신흥시장 펀드의 한국시장 투자 비중은 대략 16~20%가까이 되고 있어 향후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본과 유럽, 미국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반면 아시아 시장 펀드로는 자금이 크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흥시장 펀드로는 지난 주 55억 달러가 몰려왔다. 이는 주간 단위 유입규모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올해 주간 평균 유입규모는 5억달러 수준이었으니 대략 10배 가까운 뭉칫돈이 일거에 몰려들어온 셈이다.
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펀드(Asia ex Japan)로 29억 달러가 유입되었고 일반신흥시장(GEM)펀드로 16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이들 펀드의 한국시장 비중은 16~20%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가별로는 아시아 지역 가운데 중국과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등 원자재가 급등으로 브라질과 호주, 캐나다 등 원자재 보유 국가들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도 두드러졌다.
동양종금증권 허재환 애널리스트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50bp 금리 인하 이후 풍부한 유동성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신흥시장으로의 급격한 자금 유입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흐름은 지난 8월 말부터도 관찰되는 모습이었으나 FOMC 이후 펀드운용자들이 더욱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듯하다"며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