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실시한 2.5조원의 2년만기 통안증권입찰이 부진하고 낙찰금리도 높자 채권매수심리가 약화되고 있다.
(이 기사는 27일 오전 10시5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금리가 연중고점 수준까지 올라오자 매도플레이가 잘 먹히지 않고 있으나 시장심리는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이다.
27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7-4호)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5.45%,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5호)는 0.02%포인트 상승한 5.51%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8틱 떨어진 106.74까지 하락한 후 106.7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연휴동안 미국시장이 별 모멘텀이 없자 국내 채권시장도 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2년만기 통안증권입찰이 부진한 것으로 나온 것을 계기로 매도플레이가 힘을 썼다. 연중 고점에서는 매도플레이가 잘 먹히지 않는 분위기라 선물이 저점대비 약간 반등했다.
한은이 실시한 2.5조원의 2년만기 통안증권입찰에서는 2.04조원이 응찰해 2.04조원이 낙찰됐다. 낙찰금리는 5.55%로 전일대비 0.04%포인트가 높았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2년만기 통안증권입찰이 미달되면서 낙찰금리도 높은 영향을 받았다. 10월1일 발표되는 8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선물 저평이 7틱정도로 벌어져 있다. 금리가 연고점 수준으로 올라와 있어 강한 매도모멘텀이 없는 한 추가매도가 잘 먹히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