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격은 인수완료 시점에서 아멕스은행의 순자산가치에 3억 달러를 추가한 금액이다. 2007년 6월 30일 기준으로 약 8억6천만 달러(4억3천1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올 상반기 아멕스은행 실적의 14.3배에 달한다. 또 6월말 기준 순자산의 1.5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인수자금을 내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 거래는 감독당국 승인 등의 조건을 충족시킨 후 내년 1/4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양 은행의 통합 작업은 약 2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탠다드차타드와 아멕스는 풋옵션과 콜옵션을 추가해 아멕스은행 인수 18개월 이후에 아멕스는 American Express International Deposit Company(AEIDC)를 매각하고 스탠다드차타드가 이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가격은 옵션행사 시점에 AEIDC의 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될 예정이다.
AEIDC는 케이맨제도에 위치해 있으며 단기고정금리 예금증서를 주로 아멕스은행 고객에게 발행한다.
아멕스은행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자회사로 47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국제 은행으로 기업고객들에게는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고액자산보유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PB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멕스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스탠다드차타드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두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은행측은 기대했다.
이번 인수로 스탠다드차타드의 미화 결제 비즈니스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게 될 것이며 유로화와 엔화도 직접 결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 최근 출범한 스탠다드차타드의 PB 사업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은행은 기대했다. 아멕스은행은 약 225억 달러에 달하는 PB 고객 1만여명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아멕스은행과 통합되면 인도와 대만에서의 브랜치 라이센스(branch license)도 확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