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기금관리형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비상임이사 중심의 경영심의기구를 사내에 설치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유재한)는 19일 비상임이사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고 실질적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7명의 비상임이사들이 분야별로 주요 경영사항을 사전 심의하고 감독하는 '전문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했다고 밝혔다.
전문심의위원회는 전략심의위원회, 운영심의위원회, 재무심의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편성될 예정이다.
위원회별로 비상임이사 2인과 안건발의부서 담당상임이사가 참여해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하는 공사 경영목표 및 각종 경영전략(전략심의위), 영업 관련 사항 및 제규정(운영심의위), 예산 및 결산안건(재무심의위) 등을 사전 심의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특히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 안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중요 의사결정과정에서 비상임이사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만족도 평가 등 각종 대외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평가지표별로 담당 비상임이사를 지정, 상시 자문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조치를 마련할 때는 반드시 비상임이사의 전문적 의견을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주택금융공사 비상임이사는 현재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김경환(선임비상임이사), 금강에레베이터 이사회 회장 안동규, 상명대 금융보험학부 교수 김희경, 법무법인인 삼일 대표 변호사 김준곤, 신용보증부장 이사 조인제, 와세다대 객원교수 오종남, KBS방송진행자 겸 생활경제연구소 소장 김방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