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7일 오후 4시 1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17일 채권시장은 내일로 다가온 FOMC 결정에 주목하며 조용했던 장으로 평가된다.
10년만기 국고채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금리로 낙찰됐지만 채권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했다.
국채선물 9월물도 내일로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그 물량을 이월시키는 데에만 분주했던 것으로 보여 국채선물은 큰 움직임이 없었다.
FOMC를 하루 앞두고 약세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에 모두들 베팅하는 분위기였지만 그 수준이 미미하다면 오히려 약세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국내장은 약세 모드로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의 경우 지난 주에 비해서 이번 주에는 발행 물량이 줄었지만 구조적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닌 만큼 호재 변수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더욱이 동시호가 도입 이후 장 막판 더 약해졌다는 평가가 지속된 가운데 17일 채권시장에도 그 영향으로 막판 약세가 더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오늘은 막판의 변화를 빼고는 별 움직임이 없었다"며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이지만 어떻게 될지 그리고 그 이후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채의 경우 오늘은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잠재된 것들이 많아서 오늘만 가지고 호재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오른 5.38%,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5호)은 0.01%포인트 오른 5.39%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4틱 내린 107.06에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