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 화요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시장은 대부분 관망자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호주 및 대만 그리고 홍콩증시는 각각 반락했다. 일본 증시는 경로의날 공휴일을 맞아 열리지 않았다.
한편 중국 증시가 주말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2% 넘게 급등한 가운데, 한국 등 일부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127.42 (+306.23, +1.94%) * 휴장
- 토픽스 : 1,544.71 (+21.84, +1.43%) * 휴장
- 가권 : 8,899.91 (-131.72, -1.46%)
- 상하이종합 : 5,421.39 (+109.21, +2.06%)
- 상하이B : 358.90 (+7.48, +2.13%)
- 호주 : 6,283.70 (-32.00, -0.51%)
이날 호주증시는 대형 금융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하락했으나, 일부 공업주와 석유업종주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페트로차이나가 50억 달러 규모의 인수가격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오일서치(Oil Search)사의 주가가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권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증가하면서 반락했다. 특히 지수가 9024선을 지나고 있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데 실패하자 차익매물이 출회됐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점 경계 및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자 하락세로 반전,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마감을 앞둔 오후 4시 50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278포인트, 1.12% 하락한 2만 4619.70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미 연준의 금리인하 재료는 모두 반영되었다는 판단 속에 추가 상승 재료를 찾았으나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주말 중국의 금리인상 조치에 따라 중국공상은행 및 초상은행 등 일부 은행주로 매물이 나왔다.
한편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리인상 재료에도 불구하고 2% 넘게 급등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말 금리인상이 이미 예견된 일이었으며, 금리인상이 예대금리 모두 같은 폭 올리는 것이어서 수익마진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 속에 은행주들 대부분이 올랐다.
또한 이번 예금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은행예금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증시를 밀어올리는 재료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