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이번 주 외환전문가들의 유로/달러 예상 매매 레인지가 1.3600~1.3950달러 범위, 달러/엔의 경우 113~116엔으로 나왔다.
특히 연준이 어떤 식으로 결정을 내리든 유로/달러가 1.40달러 선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제출됐다.
일각에서는 50bp 금리인하도 점치지만 여전히 다수 의견은 25bp 점진적 금리인하 쪽으로 기울어 있으며, 이 같은 침착하고 계산된 금리 조절은 시장의 안정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
금리인하는 경기 부양이 필요한 상태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론상 달러 약세 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원하는 '안정'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 가치를 부양할 것이라고 WSJ는 주장했다.
UBS 수석외환전략가 만수르 모히-우딘(Mansoor Mohi-uddin)은 2003년 6월 상황과 지금이 닮았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당시에도 시장은 금리를 25bp 내릴 것인가 아니면 50bp 내릴 것인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지만, 연준은 작은 폭을 선택했다는 것.
물론 이 같은 주장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다수 전문가들은 25bp 금리인하가 결정될 경우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로 느리지만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지프 트레비사니(Joseph Trevisani) FX솔루련 소속 분석가는 "25bp 금리인하로는 달러화 약세 기조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모히-우딘이나 트레비사니 모두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달러화가 크게 하락할 것이란 의견에는 일치하고 있다.
한편 외환전문가들은 달러화 가치가 연준의 금리결정이나 미국 경제 전망 외에도 유로/엔 환율 변화에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8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기 전에는 단기 외환시장 거래를 주로 하는 투기적인 세력들은 주로 엔-캐리 트레이드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 같은 거래가 더이상 불가능하게 되면서 헤지펀드나 단기 외환거래자들이 유로화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수하는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