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재무증권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리인하가 소폭에 그친다면 실망할 태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탐 디 갈로마(Tom di Galoma) 제프리즈앤코(Jefferies & Co.) 수석 국채전략가는 연준이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증시나 채권시장에 상당한 악재가 될 것"이라며, 10년물 금리가 4.6%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실 이 같은 금리 전망의 불확실성은 때문에 지난 주 초반 3.8% 대로 하락했던 2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이 주말에는 4% 위로 반등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3% 대에서 4.5% 근처로 상승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스캇 지워츠(Scott Gewirtz) 리만브라더스 수석 채권딜러는 투자자들이 점차 25bp 금리인하 쪽에 적응되어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오히려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금리인하는 이것으로 됐다는 식의 성명서를 제출한다면 2년물과 30년물 금리격가가 10bp 가까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시장이 정말로 놀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티제이 마타(T.J. Marta) RBC캐피털마켓 소속 채권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있는 이상 이런 식의 대응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UBS의 메어리 베스 피셔(Mary Beth Fisher)는 "누구도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상황은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이번 주 나올 인플레 지표들이 예상보다 높다면 시장에 일대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워츠는 여전히 좀 더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 자금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조짐을 보인데다 주식시장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일부 신용자금이 다시 돌기 시작한 모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비록 단기자금 시장은 불안정하지만, 지난 며칠 사이 급등했던 런던 은행간 제시금리, 즉 리보(Libor)는 완만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가운데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 외에 재할인율을 50bp 추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