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및 예금 금리를 모두 0.27%씩 올려 1년 만기 기준으로 대출 금리는 7.29%, 예금 금리는 3.87%에 이르고 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예정됐던 수순이나 다만 당초 예상했던 시기인 10월 초 국경절 연휴보다는 10여일 이상 빨리 이뤄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 배경을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억제하고 시중 유동성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함으로써 투자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증시전문가들의 반응도 이번 금리 인상이 예견됐던 일이기 때문에 기존 추세 상승의 모멘텀을 꺾지못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기존 예상치인 0.54%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던 데 비해 인상폭이 크지 않았던 점도 오히려 호재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두 차례 정도는 물가 추이에 따라 금리인상이 추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우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추가적으로 두 차례 정도의 중국 금리 인상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요한 것은 중국 정부의 통화 정책 스탠스가 실물 경기 및 주가 죽이기에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금리인상 의도는 자원 배분적인 측면에서 자본의 균형을 맞추고자 함에 있다"며 "따라서 실물경기에 대한 초점은 긴축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