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다음주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 또는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이 굳혀졌지만 인하하더라도 25bp선에서 머물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해 금리 하락 유인책으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그간 금리가 많이 내려갔던 영향 탓이다.
14일 채권시장은 이런 미국장의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약하게 출발했다. 더욱이 국내 여건도 한은이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강해질 이유가 없어 내내 약세장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CD금리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은행채 발행도 10월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심리적, 실제적 약세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판에 증권사를 중심으로 환매수가 집중되면서 국채선물이 하락분을 조금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채 발행이 다음주 추석을 앞두고 몰릴 것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미국도 금리를 동결 내지 내려서 그 폭이 크지 않은 이상 현재 금리가 더 내려갈 유인책이 되지 못한다. 국내장도 이런 미국장의 영향권에 들어서 채권금리가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4일 오후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대비 0.03%포인트 오른 5.3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도 0.03%포인트 오른 5.39%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7틱 내린 107.10에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