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신청한 新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이번 승인한 신고리 3,4호기의 노형은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G-7)의 일환으로 국내 산학연 공동으로 92년부터 2002년까지 자체개발한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으로 일컬어지는 140만kW급 대용량 신형원전(고리원전 1호기의 약2.5배)"이라며 "기존 원전과 대비하여 안전성 및 경제성을 대폭 향상시켜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고 특히 한국표준형 원전에 비해 건설 및 발전단가를 10%나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전 건설은 향후 세계 신규원전 건설시장에서 주력 노형으로 예상되고 있는 신형 가압경수로(PWR : Pressurized Water Reactor)로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는 핀란드의 오낄루오토(Olkiluoto), 프랑스의 프라망빌(Flamanville)에 이어 3번째 건설에 해당한다.
산자부는 "건설이 차질없이 진척될 경우 향후 세계 원전 건설시장에서 국내 원전 수출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新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 금년부터 7년간 약 5조 7,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각각 2013년,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건설이 끝나는 2014년에는 총 26기의 원전이 연간 1949억kWh의 전력을 생산해 우리나라 총 전력량의 39.8%를 담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