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12일 "D램 가격이 OEM 수요는 견조하나 현물가격 하락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계절적 성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도 이러한 불안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D램은 PC OEM 수요는 견조한 편이나 현물가격이 당분간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판매되는 PC가 대부분 2GB를 탑재함에 따라 512Mb DDR2 가격이 2달러 넘을 경우 비용이 9%를 상회하게 된다"며 "이 때문에 PC제조업체 역시 부담을 느껴 512Mb DDR2 가격이 현 수준인 1.6달러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D램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시장참여자들의 5월~6월 가격급등 기간에 축적한 재고정리가 필요하고 공급자들의 추가적인 생산축소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주가가 내년 1분기까지는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