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일 오후 4시 1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전일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11일 채권시장은 이런 호재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오후들어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는 모습이었다.
11일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대외재료는 지금 당장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국내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통안 입찰과 주식 상황이 시장에 부담을 준 것도 금리 상승세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런 악재 이외에도 루머로 인한 심리적 악재도 없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런 설 때문에 과도한 금리 상승이 가능하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재할인율 인하하는 선에서 신용위기를 마무리 할 것이라는 설과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했다는 것.
은행채 펀딩이 편하지 않았다는 것도 여전히 문젯거리로 작용했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은행채 펀딩이 편하지 않다"며 "커브에 대한 부담감도 여전하고 스왑이나 현물 모두 강하게 밀고 가고 싶지만 추가적인 모멘텀이 없는 이상 그러지 못해서 현재 지난 주 금요일 종가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자신있게 추진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11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대비 0.04%포인트 오른 5.3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은 0.06%포인트 오른 5.41%에 마감됐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4틱 내린 107.10에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