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미국증시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약하게나마 관측되고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연준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면서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투자유인이 줄어들 것이란 평가와 함께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달러-원 환율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한은이 스왑시장 개입에 나섰다는 소식도 환율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생각된다. 글로벌 신용경색과 맞물린 당국의 외화 단기차입금규제조치가 국내 외화자금시장의 유동성 부족현상을 초래한 것이 지난 8월중 달러-원 환율이 950원도 넘어서는 급등세의 한 원인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신용경색 현상이 약화되는 시점에서 달러화 공급을 통한 스왑시장의 개입이 큰 영향은 없더라도 심리적인하락요인임에는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아직은 과도한 숏 플레이는 자제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금일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장을 따라가면서 숏을 잡기는 더욱 위험해 보인다. 국내증시가 미국증시의 상승보다 중국증시의 급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생각되고 연준의 금리인하 재료도 거의 대부분 반영된 상태라 그 영향력도 점차 소진되어 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 기술적 지표상 과매도권으로 진입하고 있는 글로벌 달러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의 약발이 다하는 날 급하게 반등이 나올 수도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 적극적인 숏 플레이를 부담스럽게 하는 측면이라고 생각된다.
- 금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한다면 숏커버 내지는 관망하는 자세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금일 예상 범위: 933.50 ~ 93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