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장 전반에는 아직 경계감이 살아 있는 듯 관망세가 여전했으며, 전날 하락 폭을 다소 만회하는 정도에 그쳤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4% 넘게 급반락했다.
주요증시가 반등하면서 달러/엔은 오후장 들어 113엔 후반선까지 반등했으나, 여전히 전날 뉴욕시장 고점에 도달하지 못한 데다 일부 증시가 불안양상을 보이자 반락 양상을 드러냈다.
주식 전문가들은 화요일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최근 그의 발언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기 전에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방향성 매매에 나서지 않을 듯 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5,877.67 (+112.70, +0.71%)
- 토픽스 : 1,532.39 (+7.17, +0.47%)
- 가권 : 9,003.12 (+65.54, +0.73%)
- 상하이종합 : 5,113.97 (-241.32, -4.51%)
- 상하이B : 325.84 (-11.50, -3.41%)
- 호주 : 6,248.60 (+39.00, +0.63%)
11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핵심기계수주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오전 중 150엔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하락이 멈추자 선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고, 시간이 갈수록 기계수주 결과에 대한 호평이 나오면서 후반들어 1만 5940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감 시점에는 고점 대비 상승 폭을 줄여 1만 5800엔 후반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장 초반 8900선 중반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반발매수가 나오면서 반등했다. 철강 및 시멘트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중국 당국이 철강수출 관련 세율을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은행주들이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대형투자은행 일부가 실적이 생각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감 속에 상승한 영향을 받았으며, 전날 은행주 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5% 폭락 양상을 나타냈다. 전날 중국 재정부가 2000억 위앤 규모의 특별국채를 연말까지 시중에 직접 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유동성 흡수 의지를 드러낸 데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5% 급등해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조치가 단행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은행과 부동산주 급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 가운데 오전 중 상승 마감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후반들어 하락 반전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140.40포인트, 0.6% 내린 2만 3859.30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H주 지수도 전날보다 130.59포인트, 0.9% 내린 1만 428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전날보다 32.75포인트, 0.95% 상승한 3474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인도 센섹스(Sensex)는 28포인트, 0.2% 내린 1만 5568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