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킨 이사는 10일 저녁 뉴욕 머니마켓티어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앞서와 같은 가능성을 "나의 시나리오에서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이는 경기의 중대한 하방 위험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주택경기가 더 악화될 소지가 있고, 시장의 혼란 때문에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준은 금융시장의 충격이 실물 경제 전반으로 미치는 파급효과를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해졌다고 미시킨은 주장했다.
여기서 그는 "이번 분기까지 가계의 소비지출은 여전히 양호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이런 추세가 지속되지 않을 일부 증거들도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손실과 주택가격의 하락 그리고 대출 비용의 상승과 소비자 신뢰지수의 악화를 그 같은 증거의 일부로 제시했다.
고용시장 역시 고려요인이라는 점을 그는 인정했다. 미시킨은 최근 3개월간 월 평균 일자리 증가 폭이 7만 개 정도로 올해 초반 12만 개에서 크게 둔화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연준은 지난 달 기업의 설비투자 동향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 지표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는 조짐이 있다고 미시킨은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높아진 만큼 인플레 리스크는 좀 더 균형이 잡힌 상태"아며,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