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95포인트 하락한 232.00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도 전일대비 108%수준인 21만8839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 약정도 3934계약 줄어든 7만8754계약을 나타냈다.
이 날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가 크게 나온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선물9월물을 4461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705계약 순매수, 기관은 279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92억 원 순매도였고, 이 중 차익거래에서 2202억 원 순매도를, 비차익 거래에서 1409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44로 백워데이션 마감됐고 괴리율은 0.25를 기록했다.
선물 지수는 큰 폭의 갭하락 뒤 추가 하락과 반등 그리고 지지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전개됐지만 장세는 상당히 복잡한 모습을 띄었다.
일단 스프레드의 개선 가능성이나 향후 동향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롤오버 보다는 차익거래 잔고의 청산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일부 물량은 12월 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아직 변수로 남아있어 아직 시장 충격의 가능성도 여전히 상존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장세가 일부 투기적인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다"며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장세가 진행될 듯하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금일 2000억 원 정도 매물이 쏟아지며 차익성 매물 소화가 어느 정도 집행되는 모습"이라며 "선물 9월물 백워데이션이 나온 상태로 외국인이 매도를 하면서 스프레드가 하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소화될 물량은 대략 5000억~1조 원 선으로 예상된다"며 "지수가 하락해서 베이시스가 자연스럽게 빠지는 과정에서 일부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지수를 팔았다 샀다 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일부 투기적 매매를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일부 투기적인 시그널이 보이면 외국인들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규모 청산물량의 매물화 가능성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매수차익 잔고의 청산이냐 아니냐는 시시때때로 변할 수 있는 상황일 것"이라며 "아직 선물12월물의 베이시스도 그리 높지 않은 상태여서 저평가된 상태 해소가 된다면 스프레드 확대 효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