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10일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유럽지역 IR(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유럽투자가들에게 밝혔다.
앞서 최근 하이닉스 채권단은 크레디트 스위스를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자문사)로 선정, 매각작업 추진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하이닉스는 영국과 네덜란드 독일에서 기업IR을 갖고 유럽투자가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유럽 지역 투자가들의 최대 관심사는 최근 DRAM 현물 가격 약세의 원인과 전망, 메모리 산업의 업황 변화에 따른 동사의 대처 방안, 향후 설비 투자 규모와 재원마련방안, 향후 채권단 지분 향배 등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중 하이닉스는 채권단 지분향배에 대해 "채권단 지분의 경우 시장에서의 매각보다는 전략적 투자가에게 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에 정통한 시장관계자는 "현재 국내외에서 하이닉스 지분인수를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기업은 있다"며 "하지만 시기적으로 하이닉스 채권단에서 지분매각을 올해보단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공식적으로 오픈해서 설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하이닉스 지분인수에 관심을 가진 기업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지금 오픈해서 코멘트하기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단에서 보유한 하이닉스 지분은 외환은행 8.2%를 비롯해 우리은행 8%, 산업은행 7.1% 등 총 36%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