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은행채를 거의 혼자 다 받아주다시피했다. 발행하는 은행은 많고 사주는 곳은 국민연금 밖에 없다보지 국민연금이 제시한 금리가 은행채 발행금리가 됐다고 한다.
그러다가 며칠전부터 국민연금의 은행채 매수가 주춤하고 있다. 따라서 은행채 발행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은행채 발행수요가 없다기 보다는 국민연금의 매수세가 주춤하다보니 은행채 발행이 성사되지 않는다는 게 한 시장관계자의 전언이다.
국민연금은 은행채 매수가 많아 은행채 비중이 너무 높다고 보고 은행채 추가매수는 줄이고 장기물 국고채로 다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은행채의 경우 적어도 차환발행압력은 계속되고 있는데 국민연금이 혼자 사주다시피하다가 최근에는 국민연금 매수도 뜸해졌다"면서 "국고채와 은행채, 은행채와 회사채 간 등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8월이후 주가가 서브프라임에 걸려 조정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주식형으로의 자금이동이 주춤한데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은행으로 자금이 다시 돌아와 은행채 발행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