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결과만 볼 때 ISM제조업지수나 건설지출 등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밑돌며 금리인하 기대에 힘을 실었으나, 세부적인 내용을 보자면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8월 ISM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약간 낮은 수치로 5개월 최저치를 기록, 연준의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듯 했으나 여전히 제조업 경기는 확장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수치였다.
7월 건설지출은 생각보다 더 약했던 모양이지만, 주거지 건설지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나 비주거지 건설지출이 다소 완만해지는 것은 이미 예상되던 일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되는 정도는 아니었다.
이 가운데 주식시장은 첨단기술주의 선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업종 주가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반등했다. GM의 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권시장은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인 가운데 단기물 쪽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3개월물 금리가 다시 두 자리 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자금시장의 정상화에 속도감이 붙었음을 시사했다. 10년물 금리는 심리적 지지선인 4.5%를 유지했다. 수익률곡선은 가파라졌다.
한편 이날 미국 달러화는 호주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대비로 강세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엔화 대비로 약세, 유로화 대비로 강세를 각각 보인 후 뉴욕시장 들어서는 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동결 여부가 확정적이지 않은 가운데 동요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 속에 달러/엔은 116엔 선을 회복했고, 유로/엔도 158엔 선에 올라서는 등 엔 캐리 트레이드가 재개되는 분위기였다.
새로운 허리케인 예보 속에 국제유가는 8월 3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 선을 넘어섰다.
수요일에도 거시지표 결과가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계약지수와 연준의 베이지북이 관심사지만, 각각 향후 경기전망에는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화요일 나온 8월 자동차판매 결과가 7% 가까이 증가하는 등 생각보다 강력했던 것이 증시의 바닥을 떠받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448.86 (+91.12, +0.68%)
- 나스닥: 2,630.24 (+33.88, +1.30%)
- S&P500: 1,489.42 (+15.43, +1.05%)
- 러셀2000: 800.67 (+7.81, +0.99%)
- SOX: 508.39 (+10.95, +2.20%)
3개월 4.40%(+0.28), 2년 4.12%(-0.03), 5년 4.25%(-0.01), 10년 4.55%(+0.00), 30년 4.83%(-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9/03 종가 1.3617..... 115.83..... 157.85..... 2.0180..... 1.2084..... 82.21
09/04 종가 1.3603..... 116.28..... 158.19..... 2.0131..... 1.2121..... 82.44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