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안 시선은 주말 잭슨홀에 등장할 버냉키 연준 의장 쪽으로 자꾸 쏠렸다. 불확실성에 희망을 거는 모습에는 안타까움이 서린다.
이날 미국 재무증권 시장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거시지표 결과로 매수우위 흐름을 개시, 장 중반 반등시도에 실패하고 반락한 다우 및 S&P지수 덕분에 금리 낙폭을 좀 더 늘렸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고,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성장률은 3.95%로 예상보다는 높게 수정되지 않았으며 인플레 압력도 완만하게 나타났다.
한편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와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상업어음 발행잔고는 계속 감소하는 등 여전히 자금시장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도피'에 힘을 실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50% 심리적 지지지선을 앞두고 주줌 거리는 사이 2년물 금리가 낙폭을 더 늘림에 따라 다소 평평하던 곡선은 다시 스팁해졌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가 연일 각광 받으면서 나스닥지수의 반등 성공을 이끌었으나, 여전히 약세를 보인 금융주들이 도움이 되질 않았다. 전날 회복 흐름을 타고 가려는 시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후반들어 매도세력들이 끼어들었다.
시장이 다시 한번 제한적인 안전도피 양상을 보임에 따라 미국 달러화는 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전날 강한 매수세 이후 이날은 쉬어가려는 듯 73달러 중반선 아래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말 미국 금융시장은 개인소득/소비-근원 PCE물가지수, 공장주문, 시카고PMI, 미시건대 신뢰지수 수정치 등 주요 거시지표 발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 지표는 '빅 서프라이즈'를 이끌어 낼 정도가 아니라면 모두 잭슨홀의 버냉키 연준의장의 주택시장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한 연설에 자리를 내 줄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238.73 (-50.56, -0.38%)
- 나스닥: 2,565.30 (+2.14, +0.08%)
- S&P500: 1,457.64 (-6.12, -0.42%)
- 러셀2000: 783.11 (-4.21, -0.53%)
- SOX: 490.09 (+0.75, +0.15%)
3개월 3.91%(-0.08), 2년 4.09%(-0.07), 5년 4.23%(-0.07), 10년 4.50%(-0.06), 30년 4.82%(-0.06)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8/29 종가 1.3677..... 116.15..... 158.88..... 2.0174..... 1.1991..... 82.25
08/30 종가 1.3632..... 115.84..... 157.92..... 2.0137..... 1.2041..... 81.54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