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 반등하며 화요일 급락세의 2/3 정도를 되감아 올린 영향이 아시아 시장에도 전달됐다.
그러나 이날 호주 베이시스일드펀드가 파산신청에 돌입했다는 소식 이후 달러/엔이 115엔 초반 선까지 밀리는 등 서브프라임발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 확산, 대부분의 증시 상승 폭은 줄어들었다.
특히 일본과 호주 등 선진증시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자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의 주말 연설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153.82 (+140.09, +0.88%)
- 토픽스 : 1,568.23 (+10.68, +0.69%)
- 가권 : 8,771.21 (+127.89, +1.48%)
- 상하이종합 : 5,167.88 (+58.46, +1.14%)
- 상하이B : 322.23 (+8.33, +2.65%)
- 호주 : 6138.00 (+36.60, +0.60%)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장 초반 1만 6200선 위로 상승했으나, 달러/엔이 반락하자 수출업종주로 매물이 나오면서 1만 6100선 아래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도 전날 낙폭을 만회하는 수준 이상 오르지 못했다. ANZ은행이 금융여건이 최근 신용시장 울로 인해 좀 더 불투명해졌다는 경고를 내놓으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홍콩 항셍지수가 장중 2% 넘게 급등하며 이날 전체 시장의 반등 장세를 주도하는 양상이었지만, 후반들어서는 역시 상승 폭이 2% 아래로 다소 줄었다.
미국 증시부터 기술주가 각광을 받으면서 대만 가권지수는 1.5% 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미국 등 해외시장이 상승한 가운데 전날 위앤화가 제도 개혁 이후 최고치고 상승한 영향 때문에 은행들의 자산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또 10월 15일 열릴 예정인 중국 공산당 당대회를 앞두고 시장에 크게 부담을 주는 정책은 가급적 자제할 것이란 기대감도 시장을 부양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30분 지나 인도 센섹스는 전일대비 116.90포인트, 0.8% 가량 오른 1만 5110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20포인트, 0.6% 넘게 올랐다. 스리랑카를 제외한 군소증시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