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2.20포인트, 0.94% 상승한 235.90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8만4399계약으로 전일대비 74% 수준까지 확 줄었다. 미결제약정도 전일대비 3509계약이나 줄어들며 투자주체들이 리스크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결제약정은 8만5862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250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856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276계약 순매도로 맞섰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3426억 원 순매도를 기록, 내다팔기를 계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32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중 차익거래는 4746억 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2214억 원 순매도를 보였다.
차익 매수는 장중 꾸준히 늘어나며 지수하락을 막는 모습이었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지속적으로 매도물량을 늘였다.
베이시스는 1.68로 마감했다. 괴리율은 0.50 이었다.
지수는 음봉을 만들었지만 크게 나쁜 모습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시초가 갭으로 상승해 추가 상승의 부담이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상승갭을 모은 뒤 다시 반등을 보였다.
결국 선물9월물은 이날 1%에 가까운 강세 마감을 기록, 240포인트에 대한 도전을 다음 날로 미뤘다.
다만 매물대의 한 가운데 있어 과연 어디까지 추가상승을 기록할 수 있을 지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서울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금일 내용적으로는 최근 장세흐름과 큰 특징이나 차이는 없는 모습이었다"며 "다만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수가 최근들어 크게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썩 좋은 장세는 아니라고 본다"며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차익거래 물량도 쏟아지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본질적으로 고점에서 프로그램 매매 등을 통해 물량을 털어내는 모습"이라며 "매수차익 거래의 성격은 베이시스가 다시 백워데이션이 나면 청산할 생각으로 많이 진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투자전략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지수로 봤을 때는 이번주까지 반등이 마무리될 듯하며 다시 내려갔다가 저점 확인 과정을 거칠 듯하다"며 "240포인트 이상에서 선물 매도로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