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업 및 오락 문화 서비스업, 운수업 등이 주도
- 체감경기 밀접 업종도 증가세 확대될 전망
7월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4년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 및 보험업, 오락문화운동, 운수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고 신도시 개발에 따른 부동산 공급업도 증가했다.
그동안 둔화 내지 상대적 부진을 보였던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업점 등 체감경기와 밀접한 업종도 증가세가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2년 10월 11.0% 증가 이후 4년 9개월만의 최대치다.
전년동월대비 서비스업생산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올 2월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6.7%를 기록한 이후 3월 5.1%로 떨어졌다가 4월과 5월에는 각각 5.3%, 5.9%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6월에 7.5%로 확대된 후 7월 9.8%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절조정 전월비로도 0.7% 증가해 4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김한식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금융 및 보험업, 의료업,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운수업 등이 주도했고 지난해 7월의 자동차업계의 파업, 집중 호우 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전월보다 증가세가 확대된 업종이 9개, 감소된 업종이 1개, 보합이 1개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및 보험업이 22% 증가율을 기록해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는 2002년 10월 21.3% 이후 최대치다. 지난 6월 20.8% 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어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도 공연 및 영화관람객수 증가, 경기장운영업 및 카지노 복권 사업의 호조로 15.1%의 증가율을 기록 전월(8.9%)보다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다.
의료업(8.2%) 또한 전월(9.0%)보다 증가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운수업도 10.4% 증가로 전월(7.0%)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및 임대업의 경우도 신도시개발에 따른 부동산 공급업(30.8%)이 증가했고 반면 부동산중개업 및 감정업(-17.8%)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통계청 김한식 서비스업동향과장은 “향후 서비스업 생산활동도 증권거래업을 비롯해 금융보험, 의료업, 오락문화업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 과장은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체감경기와 밀접한 업종도 증가세가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