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위원은 30일 야나마시현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행한 '최근 금융시장 혼란과 그 함의'란 제하의 강연을 통해 "세계화를 통한 물가안정, 주요국 연금, 아시아 및 산유국의 외환보유액 분산, 글로벌 금융여건의 완화적인 환경 지속 등으로 인한 과도한 낙관론 형성 그리고 BOJ의 저금리정책 지속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 글로벌 과잉 유동성 여건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서브프라임 사태와 이에서 비롯한 엔화 가치의 급변동은 일본의 저금리정책과 무관할 수 없다"면서, 이번 금융시장의 혼란은 "펀더멘털로부터 동떨어진 금리수준을 지속하는 것은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과잉유동성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 신용상품에 대한 리스크 재평가를 적절히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결국 전자는 세계 중앙은행이 점차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고 후자의 경우도 이번 사태를 통해 적정가치를 찾은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등 시간이 가면서 해결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즈노 위원은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은 1987년 이래 20년 동안 약 3년 주기의 금융 위기 반복 추세가 지속되는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먼저 "1987년 블랙먼데이, 1990년 S&L위기에 따른 신용경색, 1994년 멕시코위기, 1998년 러시아 디폴트 및 LTCM충격, 2000년 IT거품 붕괴부터 2001년 911사태 그리고 2002~2003년 사이 디플레이션 우려의 대두" 등을 이 같은 주기적 위기의 발생 사례로 들었다.
2003년 이후부터는 세계적으로 주식시장과 신용시장의 강세장이 지속되었으며, 3년 정도 호황이 지속되면 조정국면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런 면에서 지난 해 5월과 올해 2월의 일시적 동욘느 최근 금융시장 위기의 전조가 아니었나 본다고 미즈노 위원은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