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아쓰시(水野温氏) 일본은행(BOJ) 정책심의 위원은 30일 야나마시현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행한 '최근 금융시장 혼란과 그 함의'란 제하의 강연을 통해 "연준이 유동성 리스크, 신용경색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일종의 보험적인 금리인하까지 정책적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충분한 정도의 금융 여건이라면 시간이 문제일 뿐 글로벌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만약 연준이 유동성 위기가 아니라 경기 전망의 악화 때문에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논의의 전제 자체가 바뀌는 것"이라며, 이 경우 중요한 것은 최종적으로 소비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고용시장의 동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즈노 위원은 서브프라임 사태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 금융기관은 서구에 비해 신용 및 파생상품의 도입에 늦기 때문에 아직 전체 채권포트폴리오 내 위험자산 비중은 낮고 따라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더 둔화된다고 해도 세계경제 전체로 보면 상황이 좋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따라서 지금까지 정보에 의한다면 이번 사태로 인해 일본은행이 GDP성장률 및 근원CPI 전망치를 하향수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