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반등한 영향 속에 엔화 대비로는 116엔 선까지 급등했으나 유로화 등 여타 주요통화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30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5567위앤으로 전일 7.5505위앤 보다 0.0062위앤 높게 고시했다.
수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환율은 장외 현물환 시장에서 7.5487위앤을 기록, 7.55선을 무너뜨리며 환율제도 개혁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5480위앤부터 7.5548위앤 사이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딜러들은 원래 기준환율이 미국 달러화지수에 상당히 밀접한 변화를 보이지만, 최근 며칠간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는 중앙은행이 위앤화 절상속도를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았다.
중국 재정부가 6000억 위앤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 중국농업은행에 매각한 것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런민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이 물량을 모두 인수했기 때문에 앞으로 유동성 흡수 차원에서 물량이 계속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딜러들은 이미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국채물량이 나온다고 해도 직접적인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 딜러들은 위앤화 유동성이 줄어들 것인 만큼 절상속도가 다소 빨라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