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35포인트 0.15%오른 233.70포인트를 기록했다.
흔히 갭하락은 전일 마감시 포인트보다 더 하락해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갭하락은 매도세가 매수세를 완전히 압도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갭하락이 나오면 보통 매도의 신호다. 장중 매도세가 한 단계 더 결집되며 추가하락이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전일도 미국시장의 큰 폭 하락을 바탕으로 시초가 갭하락이 나왔다.
그러나 우리 증시는 오히려 힘을 받아서 낙폭을 제압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프로그램 차익매매가 상승세의 주역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지난주부터 매수 우위로 돌아선 순차익잔고는 이미 0.9조원에 육박한 모습이다.
최근 12일간 차익거래에서만 2조원의 순매수로 기록되고 있다.
이는 현 시장에서 최대 매수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투신권의 최근 3주간 실질 순매수를 넘어서는 대규모에 해당한다.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에 의한 상승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금일 새벽끝난 美증시에서 급락 하루만에 반등, 전일의 하락폭을 대부분 회복해 우리 증시도 긍정적인 장세가 예상된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월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며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모습이었다.
당분간 이동평균선 수렴과정을 거친 뒤 새로운 방향성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그 시점은 당장 오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세계증시의 동반 하락과 외국인의 현물시장 대규모 매물을 이겨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상승의 요인을 찾는다면 첫째는 중국증시의 차별화로 인한 차이나 모멘텀이며 둘째는 차익거래 환경의 빠른 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선물시장 공감대가 이미 급락 우려감에서 벗어나 있다"며 "현물시장 주도주의 시세 견인력도 강화되고 있어 그 의미를 축소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5일 이동평균선에 이은 10일 이동평균선 방향성의 상승 반전이 병행되고 있다"며 "232포인트 대의 지지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