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은 주가 급락 양상 속에 일본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랠리를 기록하는 흐름이 지배했으며, 안전자산 통화인 스위스프랑도 인기를 모은 가운데 미국 달러화도 이 같은 움직임에 수혜를 입었다. 호주달러를 포함한 고금리통화는 타격을 입었다.
미국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신용 우려 속에 안전도피 양상을 보이자, 예의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재연됐다. 이는 아직 청산할 포지션이 많다는 얘기도 된다.
(이 기사는 29일 8시 3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8/27 종가 1.3642..... 115.80..... 158.00..... 2.0121..... 1.2031..... 82.78
08/28 종가 1.3603..... 114.15..... 155.30..... 2.0008..... 1.2003..... 81.42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외환분석가들은 이날 엔화 랠리를 보면서 최근 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지 않고 상당한 부분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았다. 앞으로 추가적인 포지션 청산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함께 나왔다.
한편 이들은 연준의 대응 이후 시장이 안정을 찾는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캐리트레이드가 재개되지 않는 신중한 흐름이 지속되어 왔으며, 이는 아마도 이번과 같은 추가적인 시장의 동요를 예상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이클 울포크(Michael Woolfolk) 뱅크오브뉴욕 멜론의 외환전략가는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아직 장부에 캐리 포지션이 많이 남아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S&P/케이스-실러는 2/4분기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대비 3.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987년 지수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였다.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6포인트 급락한 105.0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의사록에 대해 달러화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연준은 금융여건이 더 악화되면 정책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교환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일차적인 정책 우려 대상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완만해지지 않을 가능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