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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이미 가격 조정을 거친 국내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주식시장의 랠리 연장보다 최근 미 국채 시장의 장단기 수익률 차별화 양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 화요일 이후 미국채 2년 금리는 무려 25bp 이상 급등한데 비해 10년물은 3bp가량 오르는데 그쳤음. MMF 자산 조정 과정에서 과도하게 몰렸던 단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금융시장이 안전을 되찾음에 따라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단기금리가 급등했다면, 장기금리는 신용경색 사태가 금융 부문을 넘어 실물지표로 전이될 우려를 반영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했던 결과임.
-7월 중순 이후 국내 CRS 1년물 금리는 150bp가까이 급락해 있는 상태인데, 이는 단기외채 규제에 대한 효과 뿐 아니라 미국 3개월 T-Bill 수익률에 반영되어 있는 달러 자금의 경색에 따른 영향도 혼재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둘 사이 엄밀한 구분이 어렵다 해도, 4월 이후 금리 추이를 보면 단기외채 규제가 스왑 베이시스의 하락 압력에 취약한 수급 구조를 만드는 쪽에 주로 기여해 왔던 반면, 달러 유동성 상황은 하락에 대한 복원력을 결정하는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됨. 지난 주 후반에 나타난 미 단기 국채 금리의 되돌림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머니 마켓의 자금 경색이 한고비 넘겼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글로벌 마켓의 빠듯한 달러 수급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던 국내 스왑베이시스는 다소간의 시차는 있더라도 이 같은 자금경색 완화를 점차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보여 국내 금리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수급상 우호적 여건 뿐 아니라, 미 장기 금리에서 나타나는 실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국내 금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되는 것이 후행적인 이상 당장 큰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맞물려 채권 시장은 관련 재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여짐. 특히, 서브 프라임 사태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8월 지표부터 민감도는 커질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경제 지표에 의한 모멘텀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지난 주말 미국의 7월 신규주택 판매와 내구재 주문의 예상 밖 호조를 등에 업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음. 국내 주식시장 역시 주초반 상승 랠리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국채선물 시장은 60일 MA를 놓고 금리 고점 탐색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임. 기저효과에 의한 두자릿수 증가율이 예상되는 점에서 7월 산업생산 발표 시점까지 공방은 이어지겠으나 미 단기 금리 정상화로 나타나는 달러 유동성 경색 완화로 스왑베이시스 축소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9월물 만기 앞두고 저평가 전환시 차익거래 매수가 활발하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어 수급 구조에 의한 가격 지지력 예상됨.
-주간 국고채 3년 : 5.25~5.40%, 국고채 5년 5.30~5.45%, KTB709 주거래 범위: 106.90 ~ 107.6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