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롭게 추진되면 빠르면 연내에 미국 일반투자가들의 직접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금감위는 기대하고 있다.
금감위는 이날 KOSPI200 선물 상품 거래가 이뤄지는 증권선물거래소가 미국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적격거래소로 인정받지 못해 미국 일반투자자들의 선물거래 참여가 제한돼 있어 국내 시장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는 미국투자가들이 역외 시장을 거쳐서 투자해야 하지만 적격 등급에 올라 더 많은 투자를 유도해 성장정체 양상을 보인 선물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실제 미국 투자가들의 국내 시장 투자는 주식에선 2위에 올라 있지만 선물시장과 옵션시장은 순위가 각각 5위와 8위로 뒤처져 있을 뿐 아니라 투자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2.1%와 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위 관계자는 전했다.
금감위 김주현 감독정책2국장은 이날 “KOSPI200 선물상품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지난해 7월에 받은 만큼 9월이 가기 전에 감독당국간 정보공유 등 협력을 확인하는 서한을 보내 거래소의 No Action Letter취득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위 설명에 따르면 ‘노 액션 레터’는 해당 거래소에 투자하는 데 문제가 없어 제약을 가하는 등의 관여를 않겠다는 지정에 해당한다.
이 과정을 거쳐 미국 CFTC로부터 적격거래소로 격상되면 국내 선물시장이 투자에 적합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인정받는 국제신인도 제고 효과가 있어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에 따른 시장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금감위는 강조했다.
한편, 미국 일반투자가들의 국내 선물시장 투자규모는 2006년 투자 비중과 시장규모 등을 통해 추정할 때 연간 약 7000계약 정도라고 금감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