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8.00포인트, 3.71%급락한 207.50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33만1977계약으로 전일대비 116% 수준이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2465계약 증가한 10만815계약이었다.
베이시스는 1.07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기록했고 괴리율은 -0.91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96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는 2845억 원 순매도였고, 비차익 거래는 4489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94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1004계약 순매도였고 기관은 457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들은 파생시장에서 콜옵션을 14만8302개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대한 폭발적인 신뢰를 보여줬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8036개, 5만4475개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연일 큰 폭 하락을 통해 그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수가 아직도 어느 수준에서 하락세를 멈추게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지선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들은 펀더맨털이나 밸류에이션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주식을 내다 팔고 있기 때문이다.
과매도 국면을 넘어서 투매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키움증권 이영 애널리스트는 "조정을 좀더 받을 수 있을 듯하다"며 "아직 미국 시장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마무리되거나 봉합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일 일본 증시도 5.5%가까이 빠지는 모습이 나왔다"며 "미국 증시 장마감 무렵 급반등하는 모습도 그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주 장세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이격도가 너무 벌어져 있다"며 "일시적으로 반등이 나오더라도 이같은 반등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너무 크다보니 절대적인 매도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