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SIC는 최근의 물가 급등은 완만한 수준, 즉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년간 CPI 변화를 조사한 결과 5% 상승 속도가 물가가 완만한지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올 상반기 3.5% 상승률은 이런 기준으로 완만하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7월에는 5.6% 상승률을 기록해 기준선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당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5% 넘게 상승했던 경험과 비교할 때 당장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또 SIC는 만약 CPI 상승률이 다시 가속화되면, 정부가 제어하는 물가의 상승 중단을 통해 효율적으로 물가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추가 물가압력 강화 여부는 식품과 주택가격 상승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SIC는 세계은행의 5월 보고서를 인용, 올해 초부터 4월까지 20%나 급등한 식품 가격이 공급 위축과 국제가격 상승세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우려했다.
CPI의 13.2%를 차지하는 주택가격은 급등하는 수요로 인해 2005년 이후 평균 4~5%씩 상승해왔다.
한편 SIC는 지난 해 공무원 임금이 증가하고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붐 때문에 내수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올해 CPI 상승률 전망치를 정부의 억제 목표인 3%보다 높은 4% 부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