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5.20포인트, 6.59%급락한 215.50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28만5268계약으로 전일대비 118% 수준이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7577계약 증가한 9만8450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87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875계약 순매수였으나 기관은 4682억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1조921억 원 순매수를 기록, 지수 하락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는 6532억 순매수였고, 비차익 거래는 4388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17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기록했고 괴리율은 -0.40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미 증시의 급락여파를 반영, 시초가 4.33%의 갭하락이 나왔다.
미국 시장의 급락으로인해 장 초반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다보니 큰 폭의 낙폭을 기록, 지수가 계속해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10시 45분까지 지수가 맥없이 쓰러지며 선물9월물도 7%가 넘게 하락, 214.50포인트까지 수직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을 보이며 217.50포인트와 215포인트를 왔다갔다하는 장세가 전개됐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전일 휴장으로 미국증시의 급락이 반영되지 못했다가 장개장과 함께 일시적으로 반응하며 지수의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내의 악재요인에 의해 떨어진 것이 아니므로 방법이 없다"며 "다만 지수가 당분간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하다"고 지적했다.
추가하락의 가능성에 대해서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V자로 반등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같이 지수가 추가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약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추가하락은 저가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