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에서 비롯된 신용경색 현상이 재차 불거지면서 간밤 급락세가 재현된 미국증시와 유럽증시의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및 유럽 증시의 급락이 금일 아시아 증시의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국내증시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증시하락과 더불어 나타난 엔캐리 포지션의 청산 움직임 및 엔화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를 보인 달러화를 반영하면서 역외시장을 상승 마감한 NDF 환율을 추종하여 금일 달러-원 환율은 920원대 중반의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추가 상승폭은 급락세를 보인 해외증시에 대한 국내증시의 반응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이 단기 자금시장에 긴급 자금수혈에 나섰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인한 신용경색 현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에서 19 영업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국내환시의 수요측 부담감을 덜어주었던 외국인 투자가들이 기존의 순매도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920원대 초중반의 박스권을 상향돌파할 것이란 속단은 이른 감이 있으나 재차 강화되고 있는 투자가들의 위험자산 기피성향과 여러가지 원화 강세요인에도 불구하고 920원대 초반이 굳건하게 지켜졌던 점을 발판으로 롱 마인드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23.0∼9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