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우증권 서철수 이코노미스트는 미 FOMC가 긴축적 중립 스탠스를 유지했다고 해서 이번 8월 금통위에서도 그 기조를 바로 흡수할 것 같지는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철수 이코노미스트는 "8월 FOMC가 긴축적 중립 스탠스를 유지했다"면서도 "다만 최근의 부동산 및 신용경색에 따른 경기하강 리스크를 언급하면서 종전보다는 다소 유연한 입장을 가미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영향으로 이번 금통위에서는 6~7월 금통위 보다는 덜 매파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이코노미스트는 "FOMC결과가 9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을 다소간 키워놓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미 연준이 경기하강 리스크의 제고를 인정하는 등 다소 유연한 자세를 나타냈고, 연준의 스탠스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로 글로벌 금융혼란의 여파를 한은도 조금 지켜보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욱이 7월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중소기업대출 급감 등으로 인해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철수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이유 등으로 6~7월 금통위 이후 시장의 기대가 인상 쪽으로 강하게 쏠려온 것에 대한 부담을 한은도 내심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