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브프라임발 신용시장 우려가 좀처럼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몇 주간 제한적인 레인지 장세를 보여온 만큼 당장 어느 한 쪽으로 일관된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은 상태로 판단된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세에서 보이듯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경우 상황은 반대로 전개되곤 했다.
이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번 주 외환 전문가들의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는 최근 형성된 117엔~120엔 범위로 제출되었다고 5일 전했다.
(이 기사는 6일 7시 5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이슈가 지속되면서 리스크 회피 흐름이 이어진다면, 엔 캐리 청산에 따라 헤지펀드의 엔 매수세가 전개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또 지난 주 미국 증시의 급락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경우 이에 따른 손실 만회를 위한 엔 매수 흐름도 전개될 수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미국 7월 고용보고서가 생각보다는 약하게 나왔기 때문에 미국 경기 여건도 변수다. 특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동결 이후 서브프라임 등 악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경우 향후 경기전망에 의문이 발생하면서 달러매도-엔매수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주 2% 가까이 하락한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번 주에 일시 연중 저점(1만 6642엔)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열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 시카고시장의 닛케이평균 선물이 오사카시장의 종가 아래로 떨어졌고, 또 이번 주말 옵션 만기가도래하기 때문에 주초에는 매도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수요일 발표되는 6월 핵심기계수주는 전월대비 1.8% 감소하는 등 최근 증가세에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