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항암치료제 특허권 해외 이전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해외진출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원 유지
종근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35,000원은 2007년과 2008년 추정 EPS 대비 각각 13.8배, 13.0배 수준이며, 현재 주가 수준 대비 24.8%의 상승여력이 있다.
1) 상반기 중 매출채권 조정작업에 따른 저조한 실적은 이미 예견됐던 부분이고, 2)하반기에는 유통재고 소진과 플리그렐 출시로 외형이 점차 성장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되며, 3) 항암치료제 CKD-602(캄토벨) 특허권 해외 이전이 비록 큰 규모는 아니나,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아,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 2Q Review: 예상대로 수금정책 강화에 따른 외형성장 둔화세 지속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662억원으로 우리 추정치 664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매출채권 축소를 위한 수금정책 강화로 외형성장 둔화세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8% 감소한 98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4.8%로 전분기(15.1%)와 전년 동기(27.9%) 대비 크게 하락하였다.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1) 야일라와 같은 상품 판매가 증가한 반면, 유통재고 소진 문제로 애니디핀, 심바로드 등 주력제품의 매출 부진으로 매출 원가율이 상승하였고, 2) 신약 및 개량신약 등의 임상 비용 등의 증가로 경상 연구개발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3)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 초까지 영업 인력을 확충해 인건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영업인력 확충의 경우 향후 영업력 확대와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볼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 하반기 실적 회복세를 기대해 보자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원외처방이 증가하고 있어 유통 재고가 소진되고 있으며, 플라빅스의 개량신약인 플리그렐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플라빅스의 경우 오리지널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와 단순 제네릭사 간의 특허 소송이 진행 중이며, 8월말 판결이 날 예정이다. 이 소송 결과에 따라 개량신약으로 준비해 온 종근당의 시장에서의 입지가 크게 달라질 것이어서, 소송 결과를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 항암제 기술 이전
종근당은 미국 OnKor Pharmaceuticals에 항암치료제 CKD-602(캄토벨)의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의 특허권, 개발, 제조 판매에 관한 독점권을 이전했다. 계약 금액은 2,600만달러(한화 260억원)이며 이중 250만달러 (한화 25억원)은 일시불로, 나머지 2,350만달러는 진행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그리고 향후 상품화되어 매출 발생시에는 순매출액의 7-9%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계약규모가 비록 크지는 않으나,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