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3.55포인트, 5.52% 하락한 231.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7만7707 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4039계약 늘어난 9만4049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2.61, 괴리율은 -1.72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선물 6459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5계약과 5190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6622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는 7353억 원 순매도를 기록, 장을 뒤흔든 모습이었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731억 원 순매수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25분 코스피200지수 선물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란 선물 가격이 전일대비 5% 이상 변동된 상태로 1분이상 거래를 지속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를 뜻한다.
이 날 오전장 마감무렵에는 240포인트, 2% 대 초반에서 하락을 멈추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당시 프로그램 매도는 25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중국증시가 반락하며 투자심리가 불안한 틈을 타 차익거래세력들이 강한 매도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차익거래 세력들이 거의 시장가(하한가)로 때리면서 내려오는 장세를 나타냈다. 이로인해 프로그램 차익매도는 7353억 원 까지 흘러나왔다. 1시 30분 이후에도 선물지수의 낙폭이 최대 5포인트 가까이 났기 때문에 이들 세력은 상당한 수익을 챙겼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미국증시의 서브프라임 신용경색 부분은 이미 상당부분 노출된 재료"라며 "심리적인 면으로 폭락했기 때문에 현물지수 1850, 선물9월물지수 230을 깨고 내려간다면 또다시 반발매수세로 빠르게 회복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방향과 추세가 상승전환되려면 지지선에 대한 합의가 먼저 나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외증시가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과 외국인 매도세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전략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230포인트를 기준선으로 설정해 아래서는 사고 위에서는 단기적으로 포지션을 정리하는 빠른 매매가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