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들 것으로 기대하던 미국 서브프라임발 신용시장 경색 우려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이정도면 조정이 끝나겠지 생각하던 주요 시장의 마지노선이 무너지자 급격한 손절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선물매도에 나서면서 선물을 중심으로 주가 급락세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한국 증시 등지에서는 최근까지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 중 일부가 "채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출됐다.
글로벌 증시가 동요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중국 증시가 오전 상승세를 접고 급반락 마감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오히려 중국 현지에서는 상하이 지수가 한때 4500선 최고치를 터치한 뒤 나온 차익실현 매물에 의한 '건전한 조정'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다.
철강 및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했으며, 오후장이 개장되면서 상하이지수는 4400선이 무너지는 등 여타 아시아 증시의 상황을 일부 추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2시 정각 현재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333.61포인트, 1.93% 내린 1만6915.2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287.75포인트, 3.10% 내린 8999.50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767.10포인트, 3.31% 내린 2만2417.8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9.40포인트, 1.10% 하락한 4421.63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7.09포인트, 2.16% 내린 321.01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인도네시아 증시가 3% 넘게 태국이 2% 가량 그리고 싱가포르 증시가 3% 가까이 각각 하락한 상황이며, 인도 증시가 2% 후반의 약세를 보이는 등 동반 하락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