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평균 수출액 13.5억달러...전월대비 0.9억달러 감소
- 무역흑자 15.6억달러...52개월 연속 흑자
- “반도체, 무선통신 수출회복세 청신호...유가상승은 변수”
7월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했다.
수출증가율이 6개월만에 20%대로 재진입했고,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월(14.4억달러)보다 감소한 13.5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무역수지 또한 52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며 전년동월대비 큰 폭 증가했다.
1일 산자부는 7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한 309억3000만달러, 수입은 14.9% 증가한 293억7000만달러를 기록, 15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2월부터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올 1월(20.8%) 이래 6개월만에 20%대로 재진입한 것이기도 하다.
수출액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전월(323억9000만달러)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3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상회하며 높게 나타났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7.4% 늘어난 13억5000만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전월(14억4000만달러)보다 9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일평균 수입액은 12.3% 늘어난 12억8000만달러로 전월(12억6000만달러)보다 2000만달러 증가했다.
7월 수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동차(64.7%)가 전년 동기의 노사문제에 기인한 수출차질(-30.5%)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의 수출증가가 있었고, 무선통신기기(30.5%), 반도체(24.2%)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전월 호조세를 보였던 선박류는 인도 스케줄 등에 따라 27.2%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20일까지 EU(65.4%), 중국(30.4%), 미국(24.7%)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원자재의 경우 철강금속제품(35.4%), 원유(3.4%)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0.9%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자본재(14.3%)와 소비재(26.3%)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2003년 4월 이후 52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작년동월 2.2억달러보다도 매우 높은 수준.
산자부는 “세계경제 성장세 지속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그러나 환율하락, 중동 정정불안 등에 따른 유가상승,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수출을 둘러싼 대외여건의 불안정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산자부는 또 “자동차, 철강 등 주력품목의 호조세 지속과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의 수출회복세는 하반기 수출에 긍정적 신호”라며 “다만 예상보다 높은 최근의 유가상승세는 하반기 무역수지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