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물량이 줄지 않고 통상수준인데다가 바이백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27일 오전6시2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재경부는 이에대해 재정자금 수급상 불가피하게됐다면서 9월부터 연말까지 바이백 잔여분 6조원의 국고채바이백을 모두 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가 올해 발행키로 한 국고채발행물량은 모두 50조6천억원이다.
이 가운데 7월까지 30조5천억원을 발행했다. 8월에 4조3900억원어치를 발행할 경우 16.71조원이 남는다.
이를 4개월로 나누면 4조1775억원이 남는다. 올해 계획물량을 모두 발행할 경우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이정도가 발행돼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재경부는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하면서 적자국채발행 잔여분 1.3조원은 발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적자국채발행 잔여분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1.3조원을 빼야 된다. 1.3조원을 뺄 경우 국고채발행 잔여분은 15.41조원이 되고 이를 4로 나누면 3조8525억원이 남는다.
9월부터 12월까지 발행되는 월평균 국고채의 규모는 3조8525억원이 되는 셈이다.
이달까지는 발행물량이 4조원대가 됐지만 8월이후에는 3조원대로 줄어들게 된다.
바이백의 경우 올해 예산에 반영된 7조원중 6조원이 남아있는데 재경부는 이를 9월부터 12월까지 모두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럴경우 9월부터는 매월 평균 1.5조원의 국고채 바이백을 실시하게 된다.
이상원 재경부 국고과장은 "7월부터 국고채바이백을 하려고 했는데 재정자금 수급상 불가피하게 할 수가 없었다"면서 "9월부터 12월까지 바이백을 6조원 모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서 밝힌대로 적자국채발행 잔여분 1.3조원은 발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국고채 수급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다. 바이백을 뺀 순발행규모가 월평균 2조3525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5월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78%로 전일비 0.12%포인트나 하락했다. 주가가 폭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로 돈이 몰려들었다.
오늘 채권시장은 미국의 주가폭락과 미국 국채금리 급락을 반영해 강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시장에 얼마나 동조를 해야할지를 고민하면서 박스권 하단을 탐색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25-5.35%, 국채선물 9월물은 107.0-107.4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