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실적과 관련 “2/4분기 실적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연월차 수당 및 부동산세 지출로 영업익이 저조했다”며 “일정부문 하반기 비용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부정적이진 않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82,000원으로 상향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720,000원에서 78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Global Peers 평균 PER 23.6배에 2007년과 2008년 추정 EPS 평균 33,566원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현재 주가수준 대비 17.1% 상승여력이 있다. 1) 최근 주가 약세로 목표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커졌으며, 2) 해외에서의 실적 개선세가 확연하고 3) 매년 하반기에 일괄적으로 부담하던 일부 비용을 2분기 중 선반영한 점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였다.
■ 2Q Review: 양호한 외형성장, 그러나 비용 증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406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579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0.2%에서 17.0%로 크게 하락하였다. 이는 한국증권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 11.6% 하회한 수치이다. 화장품 매출 비중 증가, 유통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이 70.7%로 0.6%p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1)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2)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3) 연월차 수당 및 종합 부동산세 지출(50억원) 때문이었다. 하지만 1) 올해 라네즈 옴므, 라네즈 메이크업, 헤라 메이크업 등 신제품 출시가 2분기에 몰려있었다는 점과 2) 연월차 수당과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매년 4분기에 한꺼번에 지출되었던 것을 비용의 적정 배분 차원에서 2분기 중에도 반영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 프리스티지와 매스의 고른 성장
프리스티지 화장품 매출은 남성 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하였고, 매스 화장품도 라네즈 메이크업과 아이오페 매출 확대에 힘입어 7.6% 성장하며 화장품 부문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MB&S 매출은 미쟝센 및 해피바스가 각각 15%, 10% 증가했음에도 설록차 사업부문의 유통 정비에 따른 부진으로 1.2% 감소하였다. 1) 차 시장은 녹차뿐만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차들이 출시되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다, 2)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티백보다는 패트병 음료 시장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고, 3) 현재 동사가 유통망을 정비하고 있어 유통재고 부담이 소진될 때까지 당분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설록차 사업의 경우 그 비중이 작기 때문에 동사에 큰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 해외사업부문: 수익성 가시화
1분기 중 이미 BEP를 맞췄던 중국법인이 라네즈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상반기 중에 순이익 15.5억원을 기록하였고 이에 힘입어 아시아 전체적으로는 6.5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하였다. 중국 이외의 싱가폴과 홍콩도 상반기 중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 23%씩 매출이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동사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해외시장인 중국에서 수익을 냈다는 점이 의의가 크며, 조만간 해외 부문에서의 수익 기여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중 지분법 평가 이익은 2.8억원에서 10.7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반면 지분법 평가 손실은 55.2억원에서 46.2억원으로 16.3% 감소하였다.
■ 하반기 전망
하반기에도 메이크업 및 남성 화장품 라인 강화로 견고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동사는 1) 적극적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있고 2) 고가 화장품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는 데다, 3) 생활용품의 프리미엄화 등을 추진하고 있어 원가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중에도 이미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6%p 개선되었다. 뿐만 아니라 4분기 일괄적으로 지출되던 연월차 수당과 종합부동산세가 비용의 적정 배분 차원에서 2분기 중에도 지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